DIY/제네시스 B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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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리어 서스펜션 스프링 DIY 재도전 예정
음. 일전에 요거 다이 하다가 개고생 했었는데... 이대로 실패로 접긴엔 내 자존심이 허락 안 해.. ㅠㅠ. 그래서 재도전 결정. 우선 필요한 공구류 추가 구매함. 19 mm 옵셋 렌치. 한쪽은 옵셋 렌치이고 반대쪽은 라쳇(기어)식 렌치가 붙어있는 놈이다. 전장이 무려 420 mm로 충분한 힘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길다. 요거이 있어야 쇼바 하부 고정 볼트를 풀 수 있다. 제네시스는 구조상 뒷쇼바 하부 볼트에 일명 복스 렌치는 접근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사용 후기: 이 기어 라쳇 물건이다. 길이가 길어서 우선 웬만한 하체 볼트를 풀기 위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충분한 힘주기가 가능하고 또 한쪽이 기어식이라서 아주 편하다. 양쪽이 모두 옵셋 렌치로만 되어 있으면 한번 돌려서 풀고 렌치 빼서 다시 끼워서 ..
2020.11.23 -
DIY 개고생 이야기
어휴. 일요일에 지하 주차장에서 완전 개고생. 역시 시작하기 전부터 잘할 수 있을까 염려가 현실화됨. 우선 짤방 몇 개. 스프링 탈거할 때. 로워암 하부에 작키 받치고 너클에 연결된 볼트 풀고 작키를 서서히 내리면 로워암이 저렇게 한쪽이 쳐지면서 스프링 장력이 해제되고 빼낼 수 있음. 나중에 저 볼트 구멍을 다시 못 맞춰서 사단이 남. 쇼바 하단 볼트를 풀면 너클이 아래로 축 쳐지는 걸 알았지만 쇼바 하단 볼트가 안쪽에 끼워져 있어서 리프트에 띄우든지 또는 적합한 수공구가 있으면 가능한데 나한테 그런 게 없어 풀 수가 없었고 결국 해결을 못함. 탈거한 스프링 탈거한 스프링 어패 패드/로워 패드, 그리고 어시스트 암. 트레일링 암은 어데로 갔지? 흰색 원안에 있는 부품은 스프링 하단에 끼워지는 건데 난 것..
2020.11.23 -
캐니스터, CCV, 연료탱크 에어 필터 교체 DIY - Part 2 작업 결과
자, 이제 교체다. 교체 전에 정비매뉴얼 필독은 당근. 정비매뉴얼에 점검 방법으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작업 전 필요 공구 다 모아놓고 한방. ㅋㅋ. 물론 저 공구 모두 다 필요한 건 아니고. 맥주도 1캔 보인다. ㅋㅋ. 작업 중 갈증 날 때마다 한 모금씩. 다이는 힘들다. 그럴 때 약간의 알코올이 도움되기에. 저 공구들 필요할 때마다 하나둘씩 사 모은 건데 젤 오래된 것은 복스알 세트로 근 20년 전에 공구상 가서 그 당시 3만 몇 천 원 정도 되는 거금을 주고 일제를 구입. 여전히 녹도 안 나고 상태 최고. 다이 하다 보니까 공구 욕심이 자꾸 나서 아직도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게 꽤 되는데... 다이 = 공구. 특수 공구가 없으면 범용 공구로 낑낑대면서 작업해야 되는데 정말 고생하다가 특수 공구..
2020.11.23 -
캐니스터, CCV, 연료탱크 에어 필터 교체 DIY - Part 1 부품 구입
제네시스 BH330 (MPI 엔진용) 품번은 다음과 같다. 캐니스터 앗세이: 31420 3M00 (가격 20,240원) 캐니스터 클로즈 밸브(CCV): 31430 3M000 --> 31430 3N000 으로 품번 변경됨 (가격 17,160원) 필터 - 에어: 31453 3M100 (가격 13,640원) 요 3개 부품 이외에 EVAP 시스템 중에서 중요한 거 한 가지가 PCSV (품번: 28910 3C100. 가격 16,610원)는 엔진룸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체가 어렵지 않기에 이건 나중에 봐서 하든지 말든지. 기껏 품번 적어서 보여주고 부품 받아 왔는데 CCV부품을 제네시스 MPI 엔진용이 아니라 GDI 엔진용으로 줬네. 전화했더니 3M000은 단품 시키고 개선된 부품이 3N000이라고. 헐... 구입한..
2020.11.23 -
리어 서스펜션 암 실사
교체 작업 사전 준비는 하나씩 해 가고 있는 중. 그러나 확신이 안 섬. 왜냐면 차 밑에 기어들어가기 싫거든. 타이어만 탈착 하고는 도저히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결국 잭 업을 좀 높이 올리고 밑에 기어들어가서 일정 작업을 해야 한다. 더군다나 잭 업을 높이 했다고 해도 한정된 차 밑의 공간에 등을 대고 누워서 작업해야 하는데 이런 상태로는 하체의 강력하게 찌든 볼트/너트를 수공구로 풀 수 있을지도 장담 못함. 에어 임팩이 있다면 걱정 할바 아니지만... 그러니 DIY is die. 암튼, 운전석 쪽 리어 타이어 탈거하고 일단 사진 좀 찍어봄. 노란색 화살표: 리어 어퍼암 - 프런트 빨간색 화살표: 리어 어퍼암 - 리어 파란색 화살표: 어시스트 암 분홍색 화살표: 트레일링 암 자주색 화살표: 어시..
2020.11.20 -
서스펜션 주요 부품 공차 체결
공차 체결? 이게 뭥미? ㅋㅋ. 나도 안지 한 1년 정도. 공차 체결이란 말 자체가 그리 적확한 표현이 아닌 듯한데 암튼... 영어로는 clocking bushings on the ground. 해석하면 차량에 하중이 걸려있는 상태에서 부싱 체결부위를 조이라는 야그임. 이게 어떻게 공차 체결이라는 말로 쓰이는지? 공차란 개념이 뭐지? 빈 차란 뜻 아닌가? 그 뜻이 아니고 tolerance, 허용오차를 의미하는 그 공차인가? 우리말이 때때로 넘 어려워. 게다가 한자까지 병용하니까 더 그렇다. 정비소에서 대게 2주식 리프트에 차를 들어 올리고 하체 각종 서스펜션을 구성하는 암(arm), 스트럿 바(일명 쇼바) 등을 교체하게 되는데 차량이 리프트에 들린 상태에서는 서스펜션에 하중이 걸려있지 않는 상태가 된다...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