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HD(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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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교체의 중요성
중고차 살 때 팁 하나 알려 주겠음. 엔진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 판별하는 방법 중의 하나 (여러 개 중의 하나일 뿐). 절대적인 기준일 수는 없지만. 엔진오일 캡을 열어서 캡 안쪽에 슬러지 침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제대로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잘 지켰다면 오일 캡 안 쪽은 아주 옅은 황금색으로 코팅이 되어 있을 거다. 그게 아니라면 아래 사진 같은 상태가 된다. 좌측은 신품 캡이고 우측이 10년 넘은 아방이에서 탈거한 캡이다. 옅은 황금색이 가장 좋은 상태고 이게 나쁜쪽으로 진행하면 짙은 갈색이 되는 것이고 더 심하면 저렇게 검은색 슬러지까지 붙어 있게 된다. 저건 손으로 긁어도 잘 안 긁어진다. 이런 상태임에도 갖고 온 이유는 저건 단기간에 걸쳐서 엔진 오일 교체 주기를 좀 짧게 가져가면서 플러싱..
2020.11.29 -
아반떼HD - 미션 마운팅 교체 DIY 실전
이 추운 날 작업 드감. 신품 미션 미미를 구경하자. 후드를 열고 우선 째려보기 신공 시전. 째려봐도 미션 미미는 안 보인다. 에어 클리너 박스 밑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작업을 위해서 인테이크 호스, 에어 클리너 박스, 배터리를 들어낸다. ECU 커넥터가 에어 클리너 박스에 붙어 있기에 따로 떼어 내려면 번거로우니 커넥터를 분리해서 에어 클리너 박스랑 같이 탈거해야 한다. 미미 고정 볼트를 풀기 전에 차량 하부에 기어 들어가 미션 오일 팬 하부를 작키로 받친다. 사다리 작키와 각목, 그리고 고무판 이용. 엔진 미미 교체할 때와 동일한 구성. 미미 고정 볼트 4개 중에서 1개가 배터리 트레이 쪽과 간섭이 있기에 배터리 트레이 고정 볼트를 풀어서 공간 확보를 해줘야 한다. 배터리 트레이를 완전 탈거하..
2020.11.29 -
아반떼HD - 미션 마운팅 교체 준비
엔진 미미를 성공적으로 교체하였기에 그 후속으로 미션 미미를 교체하고자 한다. 아반떼 HD - 엔진 마운팅 교체 DIY 차량 잔진동이 있기에 이 참에 갈아 보자. 흔히 엔진/미션 마운팅을 미미라고 부른다. 여기서도 편의상 미미라고 부른다. 천조국에서는 engine mount 라는mount라는 용어 대신에 motor mount라는 표현을 kotworld.tistory.com 일단 준비 과정과 정비 매뉴얼부터 정리해 본다. 필요 부품 명세 작업 개요 설명 미션 미미 1. 미션 미미는 엔진룸에서 바로 안 보인다. 배터리가 있는 쪽 부분을 들어내야 비로소 보인다. 인테이크 호스, 에어 클리너 박스, 배터리, 배터리 트레이를 모두 탈거한다. PCM(ECU) 커넥터를 꼭 탈거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음. 요건 실전에서 ..
2020.11.29 -
아반떼 HD - 엔진 마운팅 교체 DIY
차량 잔진동이 있기에 이 참에 갈아 보자. 흔히 엔진/미션 마운팅을 미미라고 부른다. 여기서도 편의상 미미라고 부른다. 천조국에서는 engine mount 라는mount라는 용어 대신에 motor mount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유튜브 보면 거의 motor mount라고 얘기한다. 마운트가 어떻게 해서 미미라는 말로 진화(?) 했는지는... 이것도 일본어 표현에서 유래한 듯한데... 다시방 --> 대쉬 보드 데루등 --> 테일 램프 = 후미등 데후 --> 디퍼렌셜 = 차동기어 로아다이 = 노아다이 --> 로워 암 엔도볼 --> 타이 로드 엔드 리데나 --> 리테이너 오무 기어 --> 웜 기어 --> 랙 & 피니언 기어 기타 등등. 일본이라고 하면 곧 죽일 듯이 하면서 이런 표현은 해방된 지..
2020.11.29 -
아반떼 HD - 타이 로드 엔드 교체 DIY
일전에 퍼런손에 가서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전체적으로 점검을 요청했는데 겉벨트 세트 교체 흔적이 없으니 작업을 해야 할 거라고 말해주고 하체는 손볼곳이 없다고 한다. 웬만하면 이거 저거 갈아야 한다고 겁을 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멀쩡하다니 다행. 그런데 앞 타이어2개의 트레드가 거의 마모 한계선까지 보여서 2개만 교체하러 갔다. 물론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하고 갔지. 타이어 2개 탈착하고 교체하는 사이 핸폰 프래쉬를 비쳐 가면서 앞쪽 하체를 자세히 보니 운전석 타이 로드 엔드 고무가 터져서 그리스가 조금 흘러나온 상태다. 흠 날만 조금 푹하면 바로 교체닷. 뭐 10년이 지난 차라 잼 너트가 고착돼서 안 풀리면 개고생 가능성이 있지만 도전 정신으로 대든다. 활대 링크와 부싱 작업을 하게된 마당에 같이 작업해준다..
2020.11.29 -
아반떼 HD - 프런트/리어 스태빌라이저 링크(활대 링크)/부싱 교체 DIY
중고 흰둥이 때문에 주말마다 바쁘다 바빠. 필요 부품 명세 리어부터 작업 개시. 차 작기로 들어 올리고 안전말목 거치. 뒷 타이어 좌/우 탈거. 활대 부싱부터 작업하자. 리어쪽은 부싱 갈기가 수월하다. 보이는 14 mm 볼트 2개 제거하고 브라켓 빼고 부싱 빼고 신품으로 교체. 볼트에 녹이 심하다. Penetrating oil 듬뿍 뿌려주고 철 브러시로 녹과 묶은 먼지를 벗겨주고 임팩으로 드르륵 풀러 준다. 조수석 쪽은 머플러 간섭으로 수공구로 풀러야 한다. 신품 부싱이 뻑뻑해서 끼울 때 힘 좀 써야 한다. 좌/우 동일 작업 반복. 이제 리어 스태빌라이저 링크. 너트(14mm)가 휙휙 돌아간다. 이럴땐 부싱 쪽에 14mm 스패너로 잡아주고 푼다. 그냥 풀리는 너트도 있고 스패너로 잡아줘야 되는 놈도 있고..
2020.11.29